경복궁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궁궐로, 조선 시대의 첫 번째 궁궐이자 가장 크고 화려한 궁궐입니다. 관람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와 관람 팁을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관람 시간
3월~10월: 오전 9시 ~ 오후 6시 (마지막 입장 오후 5시)
11월~2월: 오전 9시 ~ 오후 5시 (마지막 입장 오후 4시)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니, 방문 전에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입장 요금
성인(만 19세 이상): 3,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만 7~18세): 1,500원
만 6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은 무료 입장 가능합니다.
한복 착용하면 무조건 무료 입장입니다.
경복궁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요 관람 포인트
근정전: 경복궁의 중심 건물로, 왕의 즉위식 등 중요한 행사가 열렸던 장소입니다.
경회루: 연못 위에 세워진 누각으로, 경복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봄과 가을에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교태전과 향원정: 왕비의 생활 공간과 그 주변의 정원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습니다.
한복 입장하기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전통의상을 입고 궁궐을 돌아다니면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예약 및 가이드 투어
해설사와 함께하는 무료 가이드 투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제공되며, 사전에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해설사와 함께하면 궁궐의 역사와 이야기를 더 깊이 알 수 있어요.
온라인 예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니,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흥례문 앞과 광화문
경복궁 입구인 광화문과 흥례문은 궁궐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흥례문 앞에서 찍으면 웅장한 궁궐 문과 함께 서울 시내의 현대적인 풍경도 함께 담을 수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홍례문 매표소 앞에 관광객들이 북적인다.
근정전 앞 마당
경복궁의 중심 건물인 근정전은 웅장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근정전 앞 마당에서 사진을 찍으면 궁궐의 멋진 대문과 함께 역사적인 분위기를 담을 수 있어요. 이곳에서 건물의 대칭적인 모습과 조화를 이루는 사진을 찍어보세요.
근정전 앞마당에서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회루 연못
경복궁의 대표적인 포토 스팟입니다. 특히, 경회루를 배경으로 연못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완성됩니다. 연못에 반사되는 경회루의 모습이 아름다워, 맑은 날에는 더욱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왕이 주관하는 국가행사나 연회 등을 베풀던 경회루.
한복 입고 사진 찍기 좋은 곳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경우, 전통적인 건축물 앞에서 촬영하면 더욱 고풍스러운 사진이 나옵니다. 특히 근정전 앞 계단이나 집옥재 또는 자경전의 꽃담길이 한복과 잘 어울리는 장소입니다.
집옥재가 청나라 건축양식이라면 그 옆 협신당은 조선의 건축 양식을 하고 있다.
향원정
고요한 연못 위에 있는 작은 정자인 향원정은 경복궁의 숨겨진 명소 중 하나입니다. 연못 위에 세워진 정자가 자연과 어우러져 아늑한 느낌을 주며, 주변의 수양버들나무와 함께 찍으면 운치 있는 사진이 나옵니다.
고종의 휴식공간으로 지어진 육각형 정자인 향원정
향원정에서 남산의 N타워가 보인다.
자경전 담장과 굴뚝
자경전 뒤편의 아름다운 굴뚝과 화려한 담장 장식이 유명합니다. 전통적인 문양과 세밀한 장식이 잘 보존되어 있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궁궐의 다양한 전각들에는 아름다운 창살 무늬가 새겨져 있습니다. 자경전의 창문을 배경으로 찍으면 섬세한 문양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특히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에 창살 그림자가 드리워지면 멋진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고종의 양어머니 신정황후가 기거하던 자경전은 꽃담과 십장생 굴뚝으로 유명한 곳이다.
왕비의 침전인 교태전 뜰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근정전에 노을이 지는 모습이다.
국립민속박물관
조선시대 한국인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야외에는 돌하루방, 연자방아에서 70-80년대 서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는 추억의 거리 도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주차장 출구쪽에 있다.
경복궁 주변에는 역사와 문화,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많습니다. 경복궁을 방문한 후 함께 둘러보면 좋은 명소들을 소개할게요.
1. 북촌 한옥마을
거리: 경복궁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
전통 한옥들이 모여 있는 북촌 한옥마을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고즈넉한 한옥과 함께 서울의 현대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며, 전통 찻집과 갤러리, 공방들도 있어 구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삼청동 거리
거리: 경복궁 동쪽, 도보로 약 15분 거리
삼청동은 아기자기한 카페와 갤러리, 공방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분위기로, 경복궁 관람 후 산책하기에 좋은 코스예요. 거리 곳곳에 위치한 개성 있는 가게들을 구경하거나, 전통 찻집에서 차 한 잔을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서촌 (서촌마을)
거리: 경복궁 서쪽, 도보로 약 10분 거리
서촌은 예술가들과 작가들이 사랑하는 지역으로, 한적한 골목길을 따라 다양한 공방과 작은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곳으로, 조선시대의 인물들이 살았던 옛길과 한옥들이 남아 있어 서울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인왕산 자락이 가까워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경복궁 동쪽 출구로 나오면 북촌과 연결된다
송현공원 잔디밭에서 시민들이 버스킹 공연을 보고 있다.송현공원에 가을꽃이 풍성하게 피웠다.